2014년 7월 대만 여행-첫 번째 이야기
작년 2014년 7월에 4박 5일 대만에 다녀왔었습니다.
자유여행으로 갔지만, 정말 나름 알차게 다녀왔네요~!
사진을 정리하다가 아쉬워서 올려봅니다.
제가 탄 비행기는 티웨이항공이랍니다~!
항공권이 저렴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대만 송산공항으로 가는데
송산 공항에는 지하철이 있어서 숙소까지 편하게 갈 수 있거든요! 헤헤...
비행기를 이륙하고 카메라를 꺼낼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지금은 괜찮다는 말에
하늘과 풍경 사진을 두 장 찍어 봤어요!
요긴 건물들 사진입니다.^^
요건 티웨이항공의 식사였답니다~!
전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ㅋㅋ
도착해서 공항사진 찍어 봤어용~!
공항에서 금성무님을 보니 맘이 두근두근 멋진 광고네요~
소망카드 같은게 적혀 있는 나무입니다~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이에요~
대만의 귀여운 캐릭터가 대만의 관광지들을 설명하는 지도네요 ㅎㅎㅎ
귀여워요~! 전 기념품샵에서 저 캐릭터 스템프를 샀어요 ㅋㅋㅋ
공사중이어서 공사중 통행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안내문이네요~!
요기도 공사중이었어요! 저는 김포에서 송산으로 왔습니다.
대만 명물 펑리수 파는 곳이에요 신동양이랑 수신방이네요 ㅎㅎㅎ
저는 스템프여행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ㅎㅎㅎ 스템프를 찾다가
공항 3층에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도 보게 되었네요~!
맑은 하늘이 시원해 보이시겠지만....
나가자마자 타 죽는줄 알았어요 ㅠ ㅅ ㅠ 햇빛이 엄청나게 따가웠답니다.
한증막을 걷는 기분이었지만 하늘은 기분이 좋아요~^^
내려오는 길에 여러 나라의 '환영'합니다의 단어와 함께 그려진 공항 그림입니다.
한국어로 "환영" 두 글자가 어느 나라의 글자보다도 큰듯해요 ㅎㅎ
송산공항은 타위원공항보다 규모가 작은 공항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해서 좋았어요!
작년에 제가 갔을 때 송산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편안하게 왔거든요 ^-^
지하철 모습입니다.
얼굴이 살짝 나온 분들은 뭐 가리지 않아도 누구신지 모를 정도로
잘 안 보이지만 그래도 보호하는 차원에서 가렸습니다.
제가 묵은 곳은 시먼딩이랍니다. ㅎㅎ 지하철 타고 금방이네요~ㅎㅎㅎ
스템프도 노트에 꾹꾹 눌러서 찍은 기념으로 한 장 찍었어요 ㅋㅋㅋ
찍는 기술이 좋지가 않아서 다시 한번 꾹꾹 눌러서 찍었어요~!
그래서 노트 2장엔 같은 스템프가 있습니다.
요건 뒤집어 찍어서 다시 돌려서 ㅠㅅ ㅠ 이쁘게 스템프를 찍고 싶었는데
아쉽네용~역시 스템프 찍는 것도 요령이 있어야 하는가 봐요 ㅠ ㅅ ㅠ
지하철을 타고 어느덧 시먼딩에 도착했습니다. ㅎㅎㅎ
제가 묵을 숙소 가는 길에 원피스 홍보하는 홍보물이 떡하니 서 있었어요!
여행가기 전에 블로그나 책자에서 찌꽝샹샹지를 꼭 먹으라고 추천을 하셔서
숙소 가기전에 마침 또 숙소 가는 길에 위치한
지꽝샹샹지를 찾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 보니까 줄도 길고 그랬던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한산했어요!
샹샹지 Get!!!
숙소 오자마자 ㅋㅋㅋ 먹는 센스를 발휘합니다 ㅋㅋㅋ
제가 샹샹지 샀을 때는 쏸메이탕을 무료로 줬던 것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그런듯 합니다. ㅋㅋ 쏸메이탕은 매실로 된 음료인데 우리 매실음료랑은 맛이 달라요 새큼한 맛이 더 난답니다. ㅎㅎ 마실 때는 별로 였는데 마시고 나니 시원하니 갈증이 해소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ㅋㅋㅋ 샹샹지와 쏸메이탕을 냠냠했답니다.
샹샹지 먹고 쇼핑에 나섰어요 ㅋㅋㅋㅋ 숙소 주변에 아이쇼핑하러 다닙니다~
중간에 저녁식사는 대만 친구와 함께 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람이 많길래 찍었어요 ㅎㅎㅎ
나중에 아쫑미엔시엔 어떻게 가는지 한참 헤맸는데 첫날에 이미 왔었네요 ㅋㅋㅋ
곱창 좋아하시는 분 무난하게 드실 수 있어요!
곱창 특유의 냄새도 안나고 부드럽게 잘 넘어갑니다 ㅎㅎ
곱창국수에용~
요건 한글로 된 안내문이 있길래 반가워서 찍어 봤어요 ㅎㅎㅎ
여행책자에 나왔던 집이라는듯 소개하고 있네용~^0^
뭔지모르지만 발마사지 하는 곳인가봐요 ㅋㅋㅋ 전 안 가봐서 여길 잘 몰라요 ㅋㅋㅋ
밤에도 반짝반짝 눈이 즐겁습니다 ~ㅎㅎㅎ 여기저기 누비면서 다닙니다 ㅎㅎ
여기저기 맛나는 식당도 많아요~ㅋㅋㅋ
저는 여행책자에서 추천하는 진주팩 사서 숙소로 돌아왔어요!
숙소로 들어오다 숙소 앞 과일가게에서 과일 사 먹었어요!
과일 껍질 안 깎은 게 더 싸지만 전 전에 망고 씨 잘못 발라서
손바닥을 찌르는 불상사를 맛보고는 비싸더라도
껍질이 제거된 것을 사서 먹어요!
그게 안전하니까요 ㅎㅎㅎ
혹시 망고 껍질 벗길때는 조심해서 씨를 분리해주세요!
잘못하면 큰일 납니다. 전 남이 껍질 깎아준 것만 얻어 먹다가 ㅋㅋㅋ 실수했거든요!
그래도 집에서 과일도 깎아먹고 요리도 자주하는데 ㅋㅋㅋ 방심하면 큰일납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ㅎㅎㅎ
친구분에게 받은 펑리수 두 상자와 과일들입니다.
위에는 흑진주팩 상자도 있는데 너무 리얼하게 나와서 잘랐어요 ㅋㅋㅋ
자기전에 팩을 하고 과일 먹었어요 ㅋㅋㅋ
펑리수는 견과류가 들어 있는 펑리수와
원조 펑리수 요렇게 두 가지였는데 맛이 좋았어요!
과일 먹고 얼굴에 팩하면서 TV에서 연예인들이 나와서 하는
무서운 이야기!가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직접체 험한 무서운 일이나 주변 지인이 겪은 공포스런 이야기를 말하는 그런 프로였어요!
보고 잠 못 잘 뻔했어요 ㅋㅋㅋ
대만 여행의 하루가 이렇게 끝나갑니다.
대만에서의 첫 날 후덥지근하지만 즐거웠어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만족스러웠어요!
무엇보다 숙소까지의 교통이 편리한 게 정말 맘에 들었어요!
작년에 갔다 왔는데 한참 된듯해요! 또 가고 싶네요 ㅠ ㅅ ㅠ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뾰로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