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하루/다욧 일기

빌리 부트 캠프 두 달 후기 -곰순이에서 사람 되기!

베베하나 2016. 12. 11. 23:16


두 달째 후기입니다. 


빌리부트 한 달째와 달리 해이해졌습니다. 


다이어트 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아니면 동면을 준비하는 본능이 남아 있는 곰순이라 그런지


겨울이 되자 식욕이 신비스러울 정도로 왕성해 졌습니다. 


그래도 빌리님과 함께 하였기에 유지할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식이조절도 슬슬 느슨해 져서 어제 오늘은 무려 2000칼로리를 먹었네요 ㅡㅡ;;


역시 체중은 정확합니다. 쩝...




사실 이번달은 정체기였어요! 오히려 초반엔 고공행진하는 체중을 보고 


몸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가 걱정까지 했습니다만,


결국 정체기였던듯합니다. 아니면 식이조절이 안 되서 슬쩍 정체기라고 하는지도;;;;


아무튼 중간에 운동을 못 한 날도 있고 해서 한달 조금 넘은 이 시점에서야 


두 달 코스를 마무리 했습니다. 




체중은 2.6킬로 감량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말랑말랑하던 탄력 없던 살들이 그래도 전과 다르게 탄력이 생겼습니다. 


빌리를 두 달 하지만 역시 복부 운동은....


중간 중간 쉽니다만 그래도 감량 효과는 있었어요!




식이요법도 제대로 못하고 평균 1500칼로리 꽉꽉 혹은 넘겨 먹으면서도


무난히 잘 유지했다는게 기쁩니다. ㅎㅎㅎ




내일부터는 식이를 좀 더 잡고 운동을 빌리부트를 이어서 할지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식이를 1400칼로리 운동은 빌리부트+걷기로 또 한달을 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엔 그렇게 안 빠지던 살들이 빠지게 되었고 현재 정체기가 왔습니다. 


해이해져버린 정신을 가다듬고 건강한 사람이 되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해용~


그럼 모든 분들 좋은 밤 되세용~+ㅁ+//


조만간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 뵐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