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부트 캠프 두 달 후기 -곰순이에서 사람 되기!
두 달째 후기입니다.
빌리부트 한 달째와 달리 해이해졌습니다.
다이어트 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아니면 동면을 준비하는 본능이 남아 있는 곰순이라 그런지
겨울이 되자 식욕이 신비스러울 정도로 왕성해 졌습니다.
그래도 빌리님과 함께 하였기에 유지할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식이조절도 슬슬 느슨해 져서 어제 오늘은 무려 2000칼로리를 먹었네요 ㅡㅡ;;
역시 체중은 정확합니다. 쩝...
사실 이번달은 정체기였어요! 오히려 초반엔 고공행진하는 체중을 보고
몸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가 걱정까지 했습니다만,
결국 정체기였던듯합니다. 아니면 식이조절이 안 되서 슬쩍 정체기라고 하는지도;;;;
아무튼 중간에 운동을 못 한 날도 있고 해서 한달 조금 넘은 이 시점에서야
두 달 코스를 마무리 했습니다.
체중은 2.6킬로 감량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말랑말랑하던 탄력 없던 살들이 그래도 전과 다르게 탄력이 생겼습니다.
빌리를 두 달 하지만 역시 복부 운동은....
중간 중간 쉽니다만 그래도 감량 효과는 있었어요!
식이요법도 제대로 못하고 평균 1500칼로리 꽉꽉 혹은 넘겨 먹으면서도
무난히 잘 유지했다는게 기쁩니다. ㅎㅎㅎ
내일부터는 식이를 좀 더 잡고 운동을 빌리부트를 이어서 할지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식이를 1400칼로리 운동은 빌리부트+걷기로 또 한달을 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엔 그렇게 안 빠지던 살들이 빠지게 되었고 현재 정체기가 왔습니다.
해이해져버린 정신을 가다듬고 건강한 사람이 되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해용~
그럼 모든 분들 좋은 밤 되세용~+ㅁ+//
조만간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 뵐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