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 Get to work(직장의 고수) 빈곤챌린지 8 - 캐서린은 못말려!
빈곤챌린지 8일차입니다.
8일차 숙면을 하고 있는 캐서린입니다.
전날 쇼파를 갖고 싶다고 징징 거려서 쇼파를 사 주니~
소망을 이뤘다고 기뻐했답니다. ㅎㅎ
요새 너무 여유로웠었죠!
그래서 에너지가 다 차지도 않았는데 깨웠어요!
그래도 즐겁다고 별 보며 나름 로맨틱한 시간을 보냅니다.
꼭 필요한 살림살이를 샀고, 돈벌이도 너무 쾌적해요!
그래서 편안하게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어 즐거운듯 해요!
팔기만 하면 되는 그림도 있고
생활하는데 불편이 점점 없어집니다.
너무 편안하게 있었네요!
그림 팔고 그림 하나 더 그려줍니다.
캐서린은 갑부가 되고픈 야망을 가지고 있어서
물건을 팔때 저렇게 재산을 얼마나 모았는지 집계가 됩니다.
그림을 그리는 표정도 편안해 보이네요~
오늘 컨디션이 괜찮은가봐요~^^
기분이 너무 좋은듯해요~ㄷㄷㄷ
그림을 그리다가 허기가 떨어져서 미리 식사를 예약해 둡니다 호호호~
뭔가 우아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네요~
그림은 ㅋㅋㅋㅋ
말인지 알파카인지 ㅋㅋㅋ
코믹하게 생겼어요~
전자레인지에 어떤 음식을 넣고 그리 기뻐하는 걸까요?
오트뮐~~~입니다요~~
블루베뤼, 바나나, 체뤼, 오이?인가요 ㅎㅎㅎ5대영양소가 다 들어있네요 ㅋㅋ
너무 해맑게 웃고 있어요~
오늘 기분이 최고예용~
식사를 하면서 TV를 보니 너무 행복한가봐요 ㅎㅎㅎ
그 와중에 전 개구리들의 교배를 시킵니다.
100시몰레온 개구리와 25시몰레온 개구리를 교배했더니
25시몰레온짜리 개구리 나오네용! 교배는 하루에 한 번만 시킬 수 있어요!
표정이 ㄷㄷㄷ
캐서린의 표정을 표현하기에는 난해합니다. 얼른 넘어가죠~
방금 교배해서 나온 개구리만 팔아도 맛난 거 사먹을 수 있어요!
캐서린이 TV를 보고 있을때
저는 침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이상하게 캐서린이 침대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면 늘 허리가 아프고
불편하다고 해서 침대를 확인해 봤더니...
성인에게 불편한 아동용 침대임을 뒤늦게 확인합니다.
하아....작은 아동용 침대에서 자느라 서커스 곡예하듯 잤구나 ㅠㅅ ㅠ
얼른 팔고 하나 사줘야 될 것 같아서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제일 비싼 침대로 사 줬어요!
색상은 핑크색 시트로 감싼 엔틱 느낌의 침대입니다.
침대 하나 바꿨는데 신분 상승한 느낌이 드는 침대예요!
아동용 침대에서 성인용 침대를 샀으니 당연히 신분 상승이겠죠? ㅋㅋㅋ
에너지도 채워 보는데 잘 오릅니다.
일어나서도 행복해 보여요~
그러나 그 기분은 오래 가지 못했답니다.
모닝떵을 보며 행복해 하는데 하필이면 이 때 ㅠ ㅅ ㅠ
왠 남정네가 캐서린을 보고는 "극혐이센"이라며 놀라네요.
캐서린은 모르는 척 웃고 있지만 웃는게 웃는게 아니네요 ㅠ ㅅ ㅠ
지켜 주지 못해서 미안해..서린아..
볼 일을 보고 상태가 창피함으로 바뀝니다.
하아...왠지 미안하네요...
샤워도 시키려고 했는데 할지 모르겠어요!
창피한 상태라 샤워를 선택하니 그냥 머뭇거리면서 서 있더라고요...
전 또 버그인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한 번 아찔한 경험을 했으니 주변에 사람들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린 거였어요ㅠ ㅅ ㅠ
아무도 없으니 얼른 들어가서 샤워를 하네요.
샤워를 하고 나오더니 왠지 유혹적인 감정에 사로잡힌
오춘기 캐서린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 찾아오네요.
여러 감정이 찾아오면 그림 그리기엔 도움이 되고
돈벌이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유혹적인 그림을 그리고 연달아 2개 더 그렸습니다.
스크린샷의 압뷁을 이겨 보려고 나름 그림 세개를 합쳤습니다. 헤헤~
그림 3개를 그려 놓고 보니 또 식사 시간이에요~
냉동 식품으로 식사를 하지만 포근한 쇼파랑 함께할 수 있어서기분이 좋아요~
허기를 채우며 편안함도 느끼고
재미도 오르잖아요!!! 최고죠!
얼굴 표정을 봐도 매우 행복하고 평화로워 보여요!
밥 먹고 오늘 정원 관리를 안 한게 갑자기 떠올라서 얼른 정원 손질을 시켰는데
전에는 그저 묵묵히 시킨일을 했다면,
오늘은 콧노래 부르면서 합니다.
귀여워서 사진 많이 찍어줬는데 요렇게 대신할게요~
너무 그림만 그리고 집에만 있으니 뭔가 허전하네요...
공원에 가서 낚시나 채집을 좀 해야겠어요!
이러다 그림 그리고 끝날 것 같아요!
공원으로 가십시다.
가난한 상태에도 스맛폰을 들고 있는 요상한 심즈 세계
스맛폰은 빈부의 격차가 없는 유일한 것입니다.
전활 걸어 공원으로 왔습니다.
근데~
늘 공원에 도착하면 공원 맞은편에 우울하게 서서 맞은편에서 운동을 하거나
하늘을 바라보는 심들을 부러워했는데 오늘은 왠일로 캐서린이
공원 입구에 떡하니 서 있네요! 오늘은 우리가 여유로운 심이 되는 날인가 봐요!
그럼 또 입구에서 다른 심들처럼 누워봐야겠죠!
구름을 봅시당~
이젠 우리 캐서린이 여유롭고 평화로운 심이 되었네요.
구름을 보면서 개구리를 생각하는 4차원 오춘기 캐서린입니다.
공원에서 낚시나할까 해서 일어났는데
낯익은 남자가 맞은 편에서 걸어옵니다.
음...처음부터 보신 분들은 이 심과의 인연이 썩 안 좋음을 아실 수 있을 거예요!
근데 자주 만나네요! 인사도 하고 아는 사이지만,
이 남정네 꽤 쿨한 철벽남이에요! 무시하고 쌩하고 가버리네요...
캐서린한테만 저렇게 쿨해요...
우리 캐서린 인사나 하려 했는데 무시만 당했네요 ㅠ ㅅ ㅠ
괜히 기분만 나빠졌어요! 다음엔 저 남정네를 안 만나기를 바라면서
공원에서 하기로한 낚시를 하러 뛰어갑니다.
낚시하라고 했더니 연못에서 개구리를 찾는 캐서린입니다.
여기서 개구리를 3번이나 찾았지만 못 찾았어요.. 큭....
낚시하기엔 에너지가 슬슬 불안합니다.
아쉽지만 돈벌이를 빨리 해서 집 벽을 세우기 위해 광석을 발굴합니다.
공원을 살피는데 오늘도 역시 꽤 쏠쏠하네요~
근데 광석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다 선택 해서 발굴하니
캐서린의 눈이 하얗게 빛나더니 좀비처럼 공원 입구쪽으로 걸어가네요...
너무 힘들었는지 자유의지로 집에 가려고 하길래 얼른 잡아서
남은 광물들을 채집하려고 하는데 공원 깊숙한 곳에 있어서
개구리 굴에 갔을 때 이미 12시가 넘었답니다.
좀비모드 된 캐서린은 그 후에도 공원에 남아 9일째 되는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중간에 침대도 바꾸고 그랬는데 그림을 그려서 돈은 넉넉하네요!
하지만 빈곤챌린지 9일차 되는 날은 공과금을 내야 되는 날이라
빠듯해요! 아직 집의 벽도 세우질 못해 너무나 급하답니다.
9일차엔 본격적으로 집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돈을 버는 캐서린의 하루를
만나시게 될 거에요~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오늘도 귀한 걸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이만 가 볼게요~뾰로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