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 내 다이어트의 실패 원인 찾기!
다이어트는 언제나 저랑 떼려야 뗄 수 없는 정말로!!!!!!
원수인듯 원수 아닌 원수 같은 질긴 인연으로 맺어져 있습니다.
언제쯤 다이어트와 이별을 하게 될지 걱정입니다.
참고로 전 고도비만입니다.
예전엔 살이 쪄도 보이지 않던 옆구리에 그득한 살과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제가 다이어트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도전하기 전에 그 동안의 제 다이어트 스토리부터 말씀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수많은 다이어트 실패로 이미 만신창이가 된 몸을 보면서
다이어트에 엄두를 내지도 못 하고 우울함에 몸서리 치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도 하지 않고 미친듯이
다이어트에 전념해서 운동과 절식에 하루 하루를 받치며
살 던 날도 있었고 다이어트도 성공을 했습니다.
운동으로 뺀 다이어트는 꽤 오랜 기간동안 폭식을 하면서 빈둥대도 변화가 없더군요...
그래서 방심을 했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비만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실연의 아픔을 겪고
미친듯 먹고 삶의 의지를 잃은 사람 마냥 지냈어요..
그렇게 6개월을 보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한 없이 부질없고 후회스러운 일입니다.
다시 정신 차렸을 때는 어마어마하게 오른 몸무게....
살을 빼려고 식욕억제제와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는 약을 먹어 보기도 하고
한약도 먹어 보기도 하고...
결국은 본인이 식욕을 다스리지 못 하면 다 소용 없는 것들입니다.
식욕억제제를 먹은 날에는 기분도 이상해 지고 더 까칠해 집니다.
소화도 안 되고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 거리기도 하고 불면증에 더 피곤해지고요..
결국 저는 이렇게까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작용이 컸습니다.
결국엔 수 많은 다이어트를 실패하고 남은 부작용은
역류성 식도염과 기억력 감퇴, 불면증입니다.
부작용을 겪고 나서 비로소 알게 되는 사실!
다이어트는 꾸준히 건강하게 하는 것이 가장 오래 간다는 거죠!
그리고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이번에 내 생애에서 마지막의 다이어트를 한다고 생각하고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해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굶어서 빼서 유지하는 분들도 계시고 여러 약물을 이용해서 도움을 받는 분들 중에서도
꾸준히 유지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런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알면서도 다이어트가 어려운 건 이미 습관화 된 음식 섭취 성향입니다.
수 많은 다이어트를 시도하신 분들은 이러한 사실들은 거의 기본으로 알게 되고 느끼게 됩니다.
살이 찌면 어쩔 수 없이 따르는 것들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비만한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만은 게으름고 둔하다는 안 좋은 인식은 세계 어느 나라라도 다 같을 것 같네요!
체중증가가 병적인 요인에서 올 수도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연관이 있겠죠!
어찌 되었던 저는 지금 다시 원점입니다.
아니 오히려 수많은 다이어트 때문에 체중은 정점을 찍었어요!
이런 후유증으로 사람을 만나는게 두려울 정도입니다.
어느새 나약한 제 의지탓이겠지만 고도비만이 되었습니다.
다이어트 사실상 포기한 상태로 지냈습니다만,
더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될 것 같아!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를 먼저 찾을 생각입니다.
비만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리해 보자면
1. 게으르다.
2. 한심하다.
3. 둔하다.
4. 멍청하다.
5. 우스워 보인다.
이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더 심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 의지를 꺾을 수 있기에 여기서 끝.
극단적인 예로 비만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떤지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 작가 Halay Morris-Cafiero 의 사진들입니다. 어떠신가요?
% 경고 %
단순히 살이 조금 쪘다고 모두가 여기에 속하진 않아요!
정상 체중이신 분들은 운동으로 몸매를 다듬으시면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으십니다.
눈이 좀 아프셨죠 !
정상인데 단순히 운동 부족인 분들은 오히려 다이어트가 역효과를 잃으켜
더 찌시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시간이 나실 때마다 틈틈히 몸매를 다듬어 주는 운동만으로도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비만한 사람은!!
저처럼 건강해 보이지도 않고 한 눈에도 불편해 보이는데도
고열량식을 지속적으로 먹거나 운동을 전혀 안 하는 그런 분들은 다 같이
몸을 위해서 다시 한 번 분발하자는 거죠!
저는 몸집이 커지면서 예전엔 몰랐던 일들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다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내용들입니다.
어찌되었던 정상적인 체중을 가진 사람들은
비만의 원인이 폭식이던 아니면 병적인 요인에서 오던
다 똑같이 보는게 현실입니다.
제 환경은 더욱이 그런 거에 민감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런데
왜 못 뺐냐고 물으신다면 면목이 없지만
그래도 지금에 와서라도
시도해 보려는 건 좀 더 건강한 삶을 즐기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다이어트에 실패한 원인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과정입니다.
바로 내 기준으로 오랜 시간 동안 다이어트를 했는데 체중이 줄어드는건 더디다.
내가 이렇게 고생하는데 하나도 안 빠진다.
운동하면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다. 등입니다.
이번에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해 보기로 했어요!
우선 천천히 건강을 위해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장기간에
부담없이 꾸준히 해 보자로 목표를 설정하고자 합니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불규칙적인 습관을 개선하기로 노력하면
무언가 바뀔 것이라는 믿음으로 목표를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외모의 변화가 크지 않다 해도 우선 꾸준히 건강을 위해 하다 보면
언젠간 건강한 모습으로 바뀔 것이고 그
예전 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좀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겁니다.
제가 감히 뚱뚱한 사람들을 보는 타인의 시선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제가 바로 그 고도비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로 나는 이 비만이라는 사실을 변화시켜 건강한 정상인이 되고 싶어서 입니다.
블로그를 만들게 된 것도 제가 몸소 느끼고 체험해 보면서 지속적이면서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것은 빠르게 단시간에 급격히 빼는 방법만 찾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 정석을 따르면서 더디게 많은 시간을 공들여 빼는게 답답하기 때문이죠!
저는 먼저 저에게 맞는 다이어트는 뭔지 찾아서 그걸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한달에 한 번씩 변화 체크와 소감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생각입니다.
현재 제 몸 상태는 수 많은 다이어트로 인해 요요를 많이 겪은 몸입니다.
예전에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몸무게가 잘 빠지는 몸이었지만
지금은 어떤 다이어트를 해도 몸무게가 잘 안 빠집니다.
이런 제가 살을 빼게 되면 많은 분들이
위안을 가지고 살을 빼실 수 있을 것 같아!
무모할지도 모르고
중도에 실패와 좌절을 맛 볼지 모르지만
블로그에 다이어트에 시작을 알리면서
노력은 해 보렵니다!
마지막 다이어트에 성공을 하고 이 글을 흐뭇하게 보면서
성공기를 쓸 그 날을 생각 하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도비만인 분 혹은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시는 분들
오늘 부터 같이 시작해 봐요!
오늘은 먹을 것 다 먹었으니 내일 시작하자! 라는 생각 말고
5분이던 10분이던 어제 보다 조금만 더 움직이자라는 생각으로 해 봐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부터 시작~
내일 일기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