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하루/다욧 일기
다이어트 5일차-일찍 일어나게 된다.
베베하나
2015. 5. 8. 23:30
요새 걱정거리가 많아서 불면증은 더 심해졌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건 식사량이 조금 줄었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니면 나이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오늘은 새벽 5시 넘어서 잠들었다. ㄷㄷㄷ
그래도 비교적 일찍 일어나고 피곤도 덜 느끼고 괜찮은듯하다.
아직까진 피곤이 덜 하다는 것 빼곤 별 다른 느낌이 없지만!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믿는다.
일찍 자려고 누웠는데 ㅎㅎㅎ 12시도 되기 전에 깨버렸다는 슬픈 ㅠ ㅅ ㅠ
오늘도 일기로 기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기를 쓴다.
오늘 많이 먹진 않았지만 비교적 기름진 식사였기 때문에
집에서 직접 말리고 볶은 우엉차를 우려 먹었다.
옷장에는 예전에 사다 놓은 예쁜 여름용 원피스를 걸어 두었다.
좀 더 먹고 싶을 때 한 번씩 생각해 보기 위해서!
요새 기분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어버이날인데 엄마께서도 편찮으시고
나는 나이만 먹고 점점 잉여로운 인간이 되어가는 것 같아 씁쓸하다.
하지만 이 다이어트는 평생해야 하는 것...
조금이나마 잉여 잉여한 나를 바꾸고자 시작한 일..
어떻게 되었던 간에 용기를 내서 앞으로 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