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게임이야기/심즈4 빈곤챌린지完

심즈4 빈곤챌린지 13 -닭살 후두둑 ~

베베하나 2015. 5. 23. 00:00

 

 안녕하세요 몽글몽글대두단백입니다.

빈곤챌린지 13일차를 맞이했는데 조금 늦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하면서

얼른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벽에도 침실을 완성하기 위해 고생중입니다.

 다행인 것은 캐서린의 감정이 그림에 좋은 영향을 주어서

가격이 높게 나오고 있다는 거죠!

그러다가 걸작을 그려냅니다.

그림을 그려서 판 돈이 많이 모이니 욕심이 생기네요 >ㅅ<

더블침대를 사고픈데 자꾸 좋은 걸 사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쉽게도 침대를 놓고 협탁에 곰돌이 하나 올리고 돈이 뚝 떨어져 버려서

작은 그림으로 돈벌이를 해 줍니다. 

그러고 보니 문도 없어서 졸린 캐서린이

잠을 못 자는 위기의 순간까지도 맞이해 버렸습니다. 

다행히 우여곡절 끝에 문을 달아 주었어요!

드디어 꿀맛 같은 잠을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핑크핑크한 공간으로 꾸며주었습니다. ㅎㅎ

 얼른 취침을 취해줍니다

ZzZzZz

 자면서 꿈도 꾸는데 무슨 꿈을 꾸는 걸까요?

 어제 그림을 그리면서 새벽까지 혹사를 했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낍니다.

 얼른 필요한 욕구를 채워줍니다.

일어나자마자 화장실 부터 들러 줍니다.    

 샤워만 했을 뿐인데 활기가 넘침니다~

 슬슬 생활에 여유가 생기니 운동도 하고픈 캐서린입니다.

식사 준비중에 요리 레벨이 3이 되었다고 우쭐해 졌습니다.

 으윽 재미가 떨어지니 또 긴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식사 준비 중에 급 표정 변화를 보입니다.

 식사를 하고 TV를 보는데

저려미 TV라 재미가 엄청나게 느리게 오릅니다.  

 다행히 기분은 장난스런 분위기를 탔지만

왠지 모르게 답답합니다.

 재미를 위해서 시간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돈벌이를 위한 시간에 지장을 끼칠 것 같아서

재미가 어느정도 오르자마자 재테크 식물을 가꿔줍니다.

사실 식물은 더이상 재테크의 의미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저 취미 활동이죠! 

 돈이 안 됩니다.

하지만 가끔 충동구매로 집을 꾸밀 때나 급할 때 그림 그릴 때 재료값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물을 가꾸고 그림을 그려줍니다.

중간에 화장실을 가는데 어제 친구가 된 크리스토퍼가 놀러 왔어요!

 캐서린이 만나는 남심은 비슷하게 생긴듯해요 ㅎㅎ

비호감 브라이언도 그렇고 크리스토퍼도 머리 스타일과 의상만 다른 듯해요 ㅎㅎ

 문틈으로 웃는 크리스토퍼가 보이는데 왠지 무시무시합니다. ㅋㅋㅋ

 그림이고 뭐고 얼른 친구를 맞이해 줍니다.

역시 친구와는 농담을 먼저 시전해 줘야겠죠?

 알아가기-하루이야기-농담하기 등등 해보니 크리스토퍼가 꽤 괜찮은 남자였습니다.

약간 유치하지만 의리가 있고 무엇보다 우리 캐서린이 창의적인 일을 하고 있는데

창의적인 심이기도 합니다. 어쩐지 말이 참 잘 통했어요 ㅎㅎ

 친구된 기념으로 포옹을 했더니

기분 좋게 캐서린을 껴안는 크리스토퍼 입니다.

그의 표정에서 행복함이 묻어나네요~

혹시나 해서 희롱하듯 농담을 시전해 봅니다.

크리스토퍼가 캐서린을 좋아해 줄지 궁금해서요~

사실 크리스토퍼가 처음부터 우리 캐서린한테 호감을 갖고 있는 것 같긴 했지만요 ㅋㅋㅋ

아주 기다렸다는듯이 로맨스를 폴폴 올려주십니다~

하트가 뿅뿅~플레이어는 닭살을 밀고 있습니다. ㅠ ㅅ ㅠ

이어서 필살기를 보여줍니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무르익었습니다.

아주 귀엽게 애교를 발산하는 캐서린입니다.

내친김에 첫키스도 해 봅니다.

하트 뿅뿅~

커플된 기념으로도가 커플 기념사진도 찍어줬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닭살모드를 진행하시고 

그림을 그리기로 결심했을 때

그 타이밍을 맞춰 크리스토퍼가  작별을 고했어요!

그래서 캐서린은 무난하게 작품 하나를 완성했습니다.

내친김에 감정그림 발동입니다~

유혹적인 그림을 그려줬는데 아쉽게도 저려미 작품이네요 ㅠ ㅅ ㅠ

다시 자신만만한 그림을 시전해 줍니다.

 휘리릭 팝시다.

 

이렇게 그림 노가다는 13일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오늘은 다른날과 달리 그림을 더 오래 그릴 수 있었어요!

왜냐하면 첫키스도 하고 처음으로 남자친구도 사귀고 그림도 척척 그려서

기분이 엄청 좋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하루가 너무나 짧아지고 있어요!

크리스토퍼가 놀러 오니 좀 더 빠르게 하루가 지나가는 듯해요!

그래도 그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생겼음에

플레이어는 기분이 좋답니다.

다만 닭살 돋는 행위만 피해 줬으면 좋겠어요 ㅠ ㅅ ㅠ큭~

13일의 금요일을

행복하게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