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하루/다욧 일기
다이어트 일기 25일차 -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건가? 싶은 날..
베베하나
2015. 5. 30. 22:17
다이어트 한달 어릴적엔 한달이면 7kg은 거뜬했다.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도 목표도 확고했다. 하지만 그 버릇 어디가겠는가?
음식에 대한 욕구는 끊임없이 나를 유혹한다.
살이 빠졌다고 한동안 자만했고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사랑앓이를 시작해서
아파했고 자연스레 모든 것을 내려 놓았다.
미래에 대해 갈망하면서도 절망스런 현실 앞에서 자포자기 상태가 되 버렸다.
지금은 후회한다.
힘들게 뺐었던 몸무게는 전 보다 더 늘어 났고
잦은 요요와 연령의 변화로 살 빼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현재 몸무게의 변화는 없다.
운동을 조금만 해도 다음날 다리에 쥐가 난다.
이제 나만의 시간을 더 갖고 운동을 시작해야 하나보다.
거의 앉아 있는 내가 주말에는 집에서 더 퍼져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효과가 없는듯 하다.
생활패턴도 많이 바뀌지 않았다. 아직은 멀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