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게임이야기/심즈4 빈곤챌린지完

심즈4 Get to work 나만의 빈곤챌린지 -2 이튿날부터 슬슬 시작된 충격과 공포!

베베하나 2015. 4. 15. 15:00

 

안녕하세요!

몽글몽글대두단백입니다. 벌써 이튿날이네요! 사실 플레이는

이틀전에 했는데 어제 일이 있어서 올리지 못했네요 ㅠㅅㅠ 얼른 보고 하겠습니다.

 

 

 

자~ 이튿날의 하루일과에 대해서 얼른 보고 하겠습니다!!!

 긴 의자를 벤치라고 하죠~! 벤치에서 무사히 잠을 청했습니다.

잠을 청하고 오늘은 어제와 달리 낚시에 손을 대기 위해 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그런데... ㅠ ㅅ ㅠ

슬퍼2

 

하필이면 캐서린의 집주변에 낚시할 곳이 없어요! ㅠ ㅅ ㅠ

물이란 존재하지 않는 진정한 사막 한가운데.....

그래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ㅠ ㅅ ㅠ

 전화-이동하기를 선택해서 물고기들이 있을 만한 곳을 선택합니당~

사막의 오아시스여~~~나에게 시몰레온을 내려주소서~

 

집 맞은편에는 식물들이 있고 고급주택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하지만 오아시스는 없어서

이동한 곳은 bar입뉘다~

바 앞에는 아름다운 물결이 반짝이고 있어요!

정말 오아시스를 발견한듯한 장면이 펼쳐지네요~

감동의 물결이 ㅠ ~ㅠ

 

  물가에 왔습니다. 좀더 내려가니 낚시 표지판이 딱~!! 보이더라고용~

그 앞에 물결이 반짝반짝~

물고기를 많이 잡아서 오늘은~

'핫도그 말고 다른걸 구워보자'라는 큰 기대를 가져 봅니다.

캐서린은 속으로 저 반짝이는 물결처럼 자신에게도 인생의 빛이 반짝반짝 거릴 거라

이순간 믿고 싶었답니다. 

얼른 낚시대를 장전해야겠죠!

낚시를 하는 모습이 그럴듯합니다.

표정도 여유롭고 평화롭습니다.  

뭔가 올라 오나 싶었는데 -ㅅ-해초? 같은 게 주렁주렁 달린 무언가를

건지다 싶어서 가방에 뭔가 들어왔나 보니 아무것도 안 들어왔네요 ㅋㅋㅋ

첫 입질 후 물고기는 못 잡았숩니다.

캐서린의 배꼽시계가 슬슬 울리기 시작합니다.

배가 고프기 시작한다는 거죠..플레이하는 단백이는 급 불안하지만

캐서린은 그래도 아직은 여유로운지 평온한 모습으로 낚시줄을 휘리릭

물속으로 던져 넣습니다~

휘리릭 퐁당~ 

 

고속 플레이를 하다 보니 허기가 빨간 불이 켜져서....

어제 핫도그 접시를 가방에서 찾아서 한 그릇 먹는데...

이미 상했네요....

그래도 지금 돈 주고 구워 먹기에는 돈이 아깝습니다.

녹색 연기 폴폴 나는 음식으로 ㅠ ㅅ ㅠ 허기를 때웁니다.

 

녹색 연기를 폴폴 나는 음식을 먹은 캐서린은 먹고 나서 바로

구토를 했답니다. ㅠ ㅅ ㅠ

먹은거 다 토하고 힘들 법도 한데

자유의지 얼른 상한 핫도그를 냉큼 정리합니다.

혹시나 나중에 배고플 때 상한 핫도그를 더 먹일까봐 두려웠나봅니다. ㅠ ㅅ ㅠ 

구토하고 플레이 하는 제 선택은 다 무시하고 우선 음식을 버리는 캐서린입니다.

자유의지가 슬슬 무서워지기 시작합니다. 

다시와서 플레이 해서 결국 물고기와 장미 한 송이를 얻었네요...

물고기 한마리 최고가 7시몰레온.....

 장미는 나중을 위해 투자하는 셈 치고 심기로 결정합니다.

허기진 상태에서

상한 음식을 먹고

또 한참 낚시를 했지만 수확은 여기서 끝났습니다.

집으로 보내서 장미 부터 심고 공원을 갈까 생각중입니다.

 집으로 가기를 클릭...

클릭....

응?

자유의지로 플레이하는 단백이의 말을 무시하고 터벅터벅

.....

아....ㅠ ㅅ ㅠ 알고 보니 용변이 넘 급해서 ㅠ ㅅ ㅠ

바에 들어가서 해결하려나 봅니다.

캐서린이 가엾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캐릭터창은 욕구불만의 캐서린으로 바뀌었고

녹색 다이아는 빨강으로 ㅠㅠ 

 용변후

급 손씻기와 양치 신공~

 

이제 집으로 갑니다~

 집에 들어와서 물고기랑 어제 팔지 않은 광석이랑 팔았더니

시몰레온은 어느덧 202가 되었습니다.

일단 장미는 심어 놓습니다~

 

장미를 심고 물을 주는 센스...

비록 빨간색 다이아가 동동 떠 있지만

책임을 갖고 물을 뿌려줍니다.

 

캐서린이 물을 뿌리는 동안 전 혹시 돈 될만한 것이 없나 살펴봤지만

어제 발굴한 자리에는 아직 아무것도 안 나와 있네요...

할 수 없이 오늘은 개구리만 찾기로 합니다.  

 개구리를 찾기를 클릭해 놨더니 고통에

몸부림을 치면서 개구리를 찾으러 갑니다.

 근데....

헉....

이보게 자네!!!

윽....

너무 피곤했나봐요

에너지가 바닥이라 그 자리에서 푹 앞으로 쓰러집니다.

 깰 때까지 기다렸다 개구리를 찾습니다.

윽 10 시몰레온이네요... 

 

개구리 팔고 집으로 다시 돌아 오는 길에 도로에서 ㄷㄷㄷ

쓰러졌습니다.

그대로 한참동안 잠을 자다 다시 깨어납니다.

집에 오자마자 에너지가 바닥이고

또 시몰레온도 200을 넘겼으니 혹시 저렴이 침대를

살 수 있지 않을까 봤는데 아쉽게도 침대를 못사네요 ㅠ ㅠ  

가장 저렴한 침대가 240골드였던 것 같아요!

소지금은 212....

 

하는 수 없이 공원 벤치 같은 야외 벤치를 사주기로 합니당

 

통나무 의자가 눈에 들어와서 샀습니다.

135 시몰레온이 차감 되었습니다.

 윽 현재 자산 77시몰레온....

뭐 그래도 잠을 잘 수 있는 의자가 생긴게 어디에용!!!

얼른 우리 캐서린을 통나무 의자에서 재웁니다.

통나무 의자 엄청 기대했는데...

다른 욕구도 바닥이고 통나무가 딱딱한지 잠자리가 불편했나봐요 ㅠㅠ

얼마 못자고 일어났어요.... 허기도 채워야 하고 여러가지로 불편해서 공원으로 가기로 합니다.

가기전에 어제 심은 국화한테도 물주기 시전 합니다.

 공원가기전에 광물? 광석 아직도 헷갈립니다만

아무튼 보이길래 캐서린 보고 발굴하랬더니...

 광물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중~

터벅터벅....

사실 광물 발굴 전에 세이지도 수확하고,

수확하다 덤으로 부활절 달걀도 나와서

욕심을 부리다가 광물도 발견해서

캐서린한테 발굴하라구 시켰그던요....

 그런데 아무래도 너무 무리했나봐요

"도저히 졸려서 못하겠어!!!"라고 캐서린이 말풍선에 침대 모양을

떡하니 띄우며 손을 휘젓습니다.

급 포기하고 얼른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맞은편에 공원 입구에 왠 노년의 신사가?!

팔굽혀펴기를 시전하십니다.

우리 캐서린만 이렇게 힘든가봐요 ㅠㅠ  

 에너지 바닥에 허기까지 바닥이고

위생도 위태롭습니다.

돈은 얼마 안남은 상태라 요리하기는

부담인데요....

캐서린이 맛나는 스테이크를 상상하고 있습니다.

 잠시 우리 노년의 신사

할아버지께서

몸을 단련하고 계시는데 이거 원 젊은 사람 보다 활기가 넘칩니다.

 웰빙이 대세라 열심히 운동하시는

할아버지를 지나

바베큐 그릴 앞에 왔는데!

오....

오!!!

그릴 밑에 누군가가 먹다 남긴 요리가 남아 있습니다!!!

가방에는 아까 말씀 드린 세이지와 부활 달걀이 있어요!

가격을 확인하려고 스샷에 같이 담습니다.

음식은 상하기 2시간 30분쯤 남은 거 같아요!

그래도 아침처럼 상한 음식은 아니라 다행입니다.   

 

이젠 ㅠ ㅅ ㅠ땅바닥에 있는 음식도 먹습니다.

아쉽지만 살아야 하니까요....

한 접시 들고 먹으러 갑니다.

 상하지 않은 음식이라 다행이에요~

그래도 맛을 음미하면서 먹네요...

반찬 투정하지 않는 우리 착한 캐서린이에요...

 밥을 먹이고 다음날을 위해서

서둘러 에너지를 채우려고 공원 벤치에 눕혔어요...

 바닥에 머리가 닿자마자

Zz를 띄우며 숙면모드...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끝내려고 스톱을 눌러 놓고 잠깐 딴 걸 하고 온 사이에

응? 캐서린 옆에 너 누구니?

 윽....제가 스톱을 안 눌러 놨나봐요...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옆에 누가 앉아 있네요!

처음에는 대화를 나누려고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 낯선 심이 우리 캐서린한테 화를 내고 있었어요... 

"야 여기 내 자리야 너 생각이 있는 애니? 왜 남에 침대에서 자고 난리야!!!" 라듯

캐서린에게 화를 냅니다.... 처음에는 이야기 하는 줄 알았는데...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진작에 니 옷을 보고 의심이라도 했었어야 했뉘...?

 알고보니 자기 자리라고

막 쫓아내는 거 같았어요....

 자세히 보니까 캐서린을 쫓아낸 심 옆에 벤치에도

똑같은 옷을 입고 잠을 자는 심을 발견하고

사태파악을 했습니다.

쫓겨난거였어요.... 캐서린을 쫓아보내고

자기가 떡하니 잠을 청했습니다....

 에너지는 아직도 바닥....

캐서린은 피곤하고 찝찝한 위생상태로

기분이 나빠 죽겠는데

또 잠자다 봉변을 당했으니

기분이 여간 나쁜게 아니였답니다.

혹시 실내에 음악이 틀어져 있지만

사람이 없으니 잘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실내에 안락해 보이는 쇼파로 제가 인도하였숩니다.

 이곳으로요~쇼파가 그래도 벤치 의자보단 포근해 보여서

이리로 데려왔어요...

사실 음악을 꺼보려고도 했지만 끄는 기능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낮잠자기 클릭

 

 

역시나 음악 소리에 잠 못자고

고통에 몸부림 치고 있어요 ㅠ ㅅ ㅠ

안쓰럽네요....

 

다시 밖으로 나왔어요...

나와도 우리 캐서린이 쉴만한 공간도 없고

위생상태는 점점 나빠져만 갑니다.

 둘째날에서 셋째날로 넘어가

새벽이지만 우리 캐서린은 쉬질 못합니다.

집에 갔다오려고 해도 위생이 걸리고

용변도 슬슬 떨어지고

제 멘탈도 같이 "뽀각"

새벽내내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니는 캐서린은 둘 째 날을 힘들게 보내고

푹 쉬지 못해 힘들고 괴로운 셋 째 날로 넘어갑니다.

 

 

 

 

 

 

 

하아.....늘 그렇듯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죠!

사실 아직까지 이미지 편집도 못하고 글 쓰는것도 많이 부족하지만

  (오타가 작렬이죠 저도 왜 저렇게 썼는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어요 ㅋㅋㅋ)

나름 열심히 올리려고 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블로그에 오신 분들 보두 편안한 시간 보내셨길 바래요...

 

캐서린이 첫 날과 같이 순조롭게 잠에 들어야 셋 째날도 순탄할텐데...

새벽에 잠도 설치고 여러가지로 욕구불만 상태인지라 많이 걱정되네요. 

하지만 그래도 시간은 흐릅니다.

그럼 조만간 셋째날의 빈곤챌린지 플레이 일지도 올리겠습니당~

이상 몽글몽글대두단백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