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하루/식물 키우기

대만에서 먹었던 그맛-공심채랑 고수 심기!

베베하나 2015. 7. 7. 01:00

 

 

저는 손재주도 없고 생각해 보면 뛰어나게 잘 하는 것도 없어요...

 

그 중에서도 식물 키우기에는 정말 소질이 없어서...

 

뭘 키워도 다 시들시들 말라 버리거나 식물이 죽거나 합니다.

 

그래도 식물을 정말 제대로 키워 보고 싶어서

 

수박씨도 심어보고 단호박 씨앗도 심어 보는데....

 

바깥에 둬도 꽃이 피고 자연수정인가요? 그게 안 되서 결국

 

꽃이 활짝 피었다 결실을 맺지 못하고 시들어 버리는걸 보고

 

가슴이 너무나 아팠어요...

 

이번 해에도 도전해 보려고 준비했어요!

 

요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공심채와 고수를 심어 보려고 준비했습니다.

 

 우선 인터넷에서 씨앗을 사서 받자마자

 

빈 요거트통에 씨앗과 물을 넣어줍니다.

 

 

고수는 예전에 심어서 뽑아 먹었는데 공심채 씨앗은 처음보네용~

 

 

고수 씨앗은 염료가 묻어 있는지 물에 담그자마자 핑크빛이 퍼지네요~

 

요렇게 두 가지 종류의 식물을 키워 보려고해요...

 

사실 여러번 실패해서 두렵지만 꼭 한번 제대로 키워서

 

먹어보고 싶어서 ㅠ ㅅ ㅠ 매년 이렇게 저만의 작은 식물가꾸기가 시작됩니다.

 

씨앗은 하루 정도 요렇게 두었다가 심을 예정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흙에 바로 심기도 하고 고수 씨앗은 반으로 갈라 심으라고 하기도 하는데

 

사실 집이 약간 그늘이 져 있어서 조건이 상당히 열악? 합니다. ㅠ ㅅ ㅠ

 

저는 씨앗을 하루 불려서 흙에 심으려고 해요!

 

이번에는 다른 해에 비해 조금만 심어서 조심스럽게 가꿔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요렇게 두고 자러 가야겠어요~

 

모두들 안냥히 주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