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글이에용~
오랫동안 거듭된 다이어트 실패 및 포기 이후 제가 지난 여러 달의
다이어트 감량기를 몰아서 써 봅니다.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일기 형식으로 솔직 담백하게 써 봤어요!
기록이기에 경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7월 4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친구가 우울해 하던 나에게 다이어트 미션을 줬다.
두 달 안에 살을 더 많이 빼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고 그 상으로 상대방에게 이쁜 옷을 선물한다.
게다가 즐겁게 열심히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할 것을 조건부로 걸었다.
친구도 나도 살이 잘 안 빠지는 요요 많이 겪은 비만...
친구는 병이 있어서 반드시 살을 빼야 하는 사람이었고,
나는 그저 뚱뚱한 고도비만이었다.
친구가 그랬다. "네가 포기하면 나도 포기할 거야....내가 포기하길 바라니?"
이 말이 제일 무서웠다.
늘 비만을 달고 살고 요요현상에 시달리던 나에게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나를 위한 협박이었다.
처음에는 음식 조절이 어려워서 힘겨웠다. 운동도 하질 못했다.
운동하는 날엔 언제나 폭식을 했기에 식습관부터 고쳐 나갔다.
주말에는 먹고 싶은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
평일에는 식이에 집중하고 소식하려고 했고 이렇게 2주가 흘렀다.
2주가 흘러 견딜만해 졌다. 견딜만한 거지 완벽한 적응은 아니었다.
3주째 슬슬 저녁 산책을 갔다. 몸이 무거워서 설렁설렁 걸었다.
4주째도....
그렇게 한달 체중 3킬로 감량
효과는 미미하지만 요요를 많이 겪은 나에게는 행복한 이야기 였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3일만 나가던 산책을 5일로 바꿨다.
그렇게 2달째를 맞고 나는 총 6킬로를 감량했다.
친구는 중간에 고비가 왔는지 폭식 하는 바람에 내가 내기에 이길 수 있었다.
10월 지금 나는 총 11.6킬로를 감량했다.
10월에는 빌리부트 한달 일정을 하고 있다.
10월 3일에 시작해서 하고 있다.
타 블로그를 보면 빌리부트 한달 일정 휴식이 있는 날에도 운동을 했지만
난 운동을 하지 않았다. 휴일에는 충분히 쉬고 음식 먹는 것에 대해 집중하고 과식하거나
폭식하지 않도록 신경쓰며 살았다. 두달동안 6킬로를 빼고
3달째인 지금 11.6킬로를 뺐다는 게 뿌듯하다.
예전처럼 무리한 운동
무리한 식이조절등은 없을 것이다.
몸에 좋은 다이어트는 내가 해 볼 것이고
평생 다이어트한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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