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기 -두 번째 이야기

나의 하루하루/여행

대만 여행기 -두 번째 이야기

베베하나 2015. 4. 23. 00:30


 

2014년 7월 대만에서의 이튿날 이야기


 안녕하세요~몽글몽글대두단백입니다.

어제 사실 대만에서의 이튿날에 일정에 대한 내용을 쓰기로 했었는데요! 글을 쓰는 과정에서 사진이 휘리릭 날라가고 다시 찾는 헤프닝이 있어서 좀 늦게 찾아왔어용~

오늘은 사진이 많아요 ㅠ ㅅ ㅠ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늦어서 죄송해용~ !

얼른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튿날 코스 :

 아침식사-진과스 황금박물관(점심: 광부도시락) -지우펀-101빌딩-훠궈먹기.

 

우선 이튿날 날씨가 좋지 않았어요! 비가 오락가락 계속 내렸었거든요.

그래서 원래는 이날 한꺼번에 핑시까진 못 가더라도 스펀까지는 가고 싶었어요!

 

핑시선 기차가 루이팡이라는 역에서 정차를 하고 거기서 버스를 타면 진과스랑 지우펀을 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나름 한국에 있을 때 코스를 짜 뒀고 이튿날 보통 컨디션이 제일 좋기 때문에 무리해서 다녀오려고 목표를 세웠습니다만 기상예보를 보니 비가 온다고 해서 편안하게 코스를 짰습니다. 자유여행에 묘미지요~ 그날 날씨와 몸상태에 따라 스케줄 조절할 수 있으니까요!

 

 우선 4박5일동안 아침식사는 숙소에서 했어요! 이번 여행은 될 수 있는 한 한끼는 숙소에서 해결하려고 했어요! 숙박과 조식이 같이 나오는 거라서요 ㅎㅎㅎ 아래 사진이 바로 조식이에요 ㅎㅎ

 

조식은 거의 뷔페식이라 취향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애들을 선택해서 조금씩 먹었어요 ㅎㅎ 동글동글 찐빵, 소세지, 스크램블,해초샐러드, 야채볶음, 삶은 땅콩, 요우티아오

선택해서 담아 봤구요~우유에다 먹었어요 ㅎㅎ

먹고나서 숙소에서 날씨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진과스와 지우펀만 가기로 결정하고

진과스행 버스를 타러 갑니다.

 일단 대만 지하철인 mrt를 타고 쫑샤오푸싱역으로 가서 그쪽에서 1062번 버스를 타고 진과스를 갔다 지우펀을 가는 코스로 결정했어요~!

대만 MRT(지하철) 시먼딩 기준으로 블루라인 난깡짠란관(南港展覽館:남항전람관) 방향 4정거장을 가면 

쫑샤오푸싱(忠孝復興)역에서 도착합니다.도착하면 1번 출구를 향해서 갑니다! 

 

나가시면 맞은편에 SOGO백화점을 찾으셔요!

건너지 마시고 SOGO백화점 방향으로 가시면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사실 가기 전에 사전에 여러 블로그를 보았는데 자세하게 말씀해줘도

상 가 보니 잠시 헤매고 그랬습니다.


 한 3분 정도 헤맸어요 ㅎㅎㅎ 그쪽에 가면 택시 운전하시는 분들이 대기하고 계십니다. 


저는 버스를 탈 거라 버스정류장에 갔더니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고 택시를 타고 가라고 그러시더라고요 ㅎㅎ

 택시는 버스에 비해 확실히 비쌉니다.

그렇지만 인원이 3~4명 제 생각엔 4명이면 좋은 것 같아요!


택시 운전기사님들이 진과스와 지우펀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코스로 만들어서 도시는 거 같아요!

 편하게 여러곳을 보고 싶으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상 가격에 부담이 크고 그래서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1062를 기다리시다 오면 타시면 되세요!  

버스 타고 1061과 1062의 노선도를 찍어뒀습니다.

아래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가는 길에 건물 사진도 찍어 봅니다.

이날은 버스타신 분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쾌적하게 갔어요!

가는 길에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근데 보시다시피 날씨가 요렇습니다.

안개도 낀 상태에다 비가 내립니다.

어찌어찌해서 진과스 황금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까 도착안내멘트를 해 주셔서 편안하게 내렸어요~!

황금박물관 근처에도 광부도시락 팔더라고요! 바로 아래 있는 집에서 광부도시락 파는데

저는 박물관 안쪽에 유명한 광부도시락집에 가려고 지나쳤습니다.

 (다녀와서 이곳에서 그냥 먹을 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 

짜잔 황금박물관 입구입니다. 다른 블로거분들도

이곳에서 기념사진 찍으셔서 저도 여기서 찍었습니다. ㅎㅎ

사람은 편집해서 보여드리는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ㅎㅎ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황금박물관 지도예요!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전 찍어놓고 내키는대로 갔어요 ㅋㅋㅋ

어떻게 가야할지 모르면 사람 많은 쪽으로 가면 맞더라고요 ㅎㅎㅎ 사람이 바글바글한 쪽으로 가니 여행객 서비스 센터가 있어요! 여기서 궁금한 것을 질문하시러 들어가시고 그러시더라고요 ㅎㅎㅎ 건물 앞에 광부 아저씨 동상은 기념촬영을 많이들 하셔서 여기서도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조금만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은 가옥들을 보실 수 있어요!

그 중에서 개방하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줄을 서서

인원을 제한해서 들어갑니다. 요 내용도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기웃기웃거리면서 다른 블로그에 가 보면 구경을 잘 했다고 했는데 "왜 못 들어가게 막아뒀지?" 그러면서 있었는데 안내하시는 분이 기다리다 앞에 사람들이 보고 나오면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기다리고 있는데 친절하게 어디서 왔냐 물어보시고 대화도 해 주시고 참 친절하셨어요!  자 이제 황금 박물관의 역사적인 내용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ㅎㅎ

우선 가옥 외관 사진 보시고 나서 말씀 드릴게요!

간단하게 역사라고할 것까지는 없지만 소개를 해 드릴게요!

황금박물관은 2004년에 11월 박물관화 되었습니다.

1890년에 대만 초대 순무(민정감찰사)유명전(劉銘傳)이라는 분이 인부들과 함께 철도를 세우려다 금맥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추후에 일제시대에 이곳에서 황금을 생산했는데 당시 아시아에서 황금생산 1위로 오를 만큼 금을 많이 캤다고 합니다.

이곳은 그때 일본인이 거주했던 가옥이라고 하네요.

 먼저 들어가시면 간단하게 영상을 보고 역사적인 내용에 대해서 안내를 해 줍니다. 

영상을 보고 나서 줄을 서서 들어가는데요~ 각 방마다 소개를 합니다. 저도 몇장 찍어봤습니다.

집 소개가 시작되면 처음으로 아래와 같은 곳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곳은 위기 상황일 때 주민들이 대피하는 방공호쯤 된다고 합니다.

아래는 일본의 방 문화와 상차림을 확인하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거실인듯한 느낌이에요.

아래 사진은 서재쯤 되는 곳 같아요! 작년에 다녀와서 각 방의 소개는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헤헤

나와서 고양이님이 여유롭게 몸단장 중이시길래 찍었어요 ㅎㅎㅎ

저는 이 가옥에 들어갔다가 핸드폰액정을 깨먹었습니다....ㅠ ㅅ ㅠ 크흑흐규

안 쪽으로 들어가시면 곳곳에 관람하실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여기 입구에는 스템프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스템프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찍으시면 되세요! ㅎㅎ

이곳저곳 둘러보고 쭉 가다보면 가파른 계단길이 보입니다. 비가 와서 정신없이 올라가 보니 블로그에서 보던 거대한 황을 전시한 곳으로 가시게 됩니다. 요건 비교적 작은 친구입니다.

요 건물 2층인거 같은데 올라가시면 거대한 황금을 보시고 만져 보시면서 기념촬영하실 수 있으시니까 꼭 가보셔요! 저도 거기서 기념촬영한 사진이 한장 있는데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황금만 찍지 못해 작은 황금으로 대신했어요~

보고 나오면 기념품가게도 있습니다. 둘러보세용~

사실 거대한 황금도 신기했지만 요기와서 광부도시락을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황금과 기념촬영을 하고 다시 쭉 내려옵니다.

이 건물을 따라서 쭉 내려옵니다.

짜잔 아래가 바로 그 유명한 광부도시락 파는 곳입니다. 줄 보이시죠? ㅎㅎㅎ 안에 꽉 차서 나갈 생각을 하지 않으시네요 ㅠ ㅅ ㅠ

 줄이 줄어들 생각을 안 해요 ㅠ ㅅ ㅠ 비가 오고 바람도 슬슬 불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래 조그마한 가옥은 광부도시락 먹는 곳이여요~

줄 서서 들어가면 안에 꽉 차서 여기로 보내시더라고구요~

날씨가 좋았다면 바깥에 식탁에서 먹을 수 있는데 다 젖어서 실내로 들어가야 했거든요 ㅠ ㅅ ㅠ

한참 기다리는데 식당에서 사람이 나오더니 포장해 가실 분은 먼저 해 드려요~포장하실 분 안 계시나요? 라고 외치시더라구요 ㅠ ㅅ ㅠ 시간을 보니 벌써 오후로 접어들었고 여기서 너무 신나게 돌아다니며 사진 찍어서 줄 서서 기다리다가는 다음에 갈 곳에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구경할 수가 없을 것 같아... 무모하게 포장을 합니다. 그러고는 어디서 먹은 줄 아시나요? ㅠ ㅅ ㅠ 황금박물관을 나가 지우펀 가는 버스 정류장에 벤치에 사람이 없어서 그곳에서 펼쳐두고 먹었답니다.

광부도시락의 모습입니다.  안에 도시락 통은 아직도 반찬 담을 때 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보자기를 풀어서 뚜껑을 열면 딱~~여러분을 맞이 합니다!

츄르릅 정말 그 곳의 광부처럼 길가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식샤를 냐금냐금했어요 ㅠ ㅅ ㅠ 식사를 하고 때마침 지우펀가는 버스가 왔습니다. 큼직하게 목적지를 써둬서 쉽게 탔어요! 황금박물관 입구에서

다시 나오셔서 정류장에서 기다리시다 보면 타실 수 있어요!

타고 가는 길에 보여서 엄청 확대해서 찍어봤어요 ㅠ ㅅ ㅠ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더 못 보고 온 게 아쉽네요 ㅠㅠ

버스를 타고 지우펀에 왔어용~상점에 지우펀 아가씨 마네킹이 먼저 인사를 하는듯 하죠 ㅋㅋㅋ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오는 길이랍니다~

지우펀에 왁자지껄한 상점가를 구경하려면 내려가야한다네요~

드디어 상점가로 들어왔어요~ 비가 더 많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상점들을 구경합니다~

 부엉이 공예품 귀엽네요 ㅎㅎ 사고 싶었지만 ㅠ ㅅ ㅠ 참았습니다.

확대샷이에용~부엉이가 자꾸 날 가져라며 유혹해서 정말 사고 싶었는데 참았잖아요!

지금 보니 하나 살 걸 하는 후회가 되네요 ㅠ ㅅ ㅠ 

 제가 대만 오기전에 VJ특공대라는 프로에서 대만 지우펀에 대해서 소개하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비는 내리지만 꼭 먹어 보고 구경해야하는 곳은

땅콩전병아이스크림? , 우디샹창 언니(아줌마)의 소세지 먹기, 아메이 찻집 가기였습니다.

근데 비가 와서 그런건지 비교적 좁고 규모가 생각 보다 작은데 ㅋㅋㅋㅋ 땅콩전병아이스크림인가? 고거만 먹고 나머진 못 찾아서 헤맸어요~물어보니까 설명은 해 주시는데 ㅋㅋㅋ

제가 길치인지 아무리 찾아도 하나도 못 찾았어요 ㅋㅋㅋ

우디샹창도 못 찾았고 아메이차관도 못 찾고 ㅠ ㅅ ㅠ 빙글빙글 돌다 보니 급 피로가 몰려왔어요.

참고로 땅콩 전병 아이스크림은 제 취향이 아니였어요! 블로그에서 맛있다고 그래서 먹었는데

니맛도 내맛도 아닌 그런 맛이라 손에 들고 있다가 다 녹아서 버렸어요...제 취향은 아니네요...

손에 아이스크림 줄줄 흘리며 빙글빙글...벌써 세바퀴...정말 길친가 봅니다.

 여긴 관광객이 미어터져요 ㅠ ㅅ ㅠ 바글바글   몇 번 돌다 보니 왠지 낯익은 빨간 등이 보여요~

 따라서 가는데 와우~비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거의 두들겨 맞는 것 같았어요 큭....

옷이 다 젖어서 비를 피할 곳이 필요했죠.

사실 이때 길을 못 찾아서 다 포기하고 돌아가려고 했던 길이었답니다.

그래도 이 길 따라 내려가야죠!

응?

오!!!!

아메이 차관입니다요~~~ 

 찾았습니다. ㅠ ㅅ ㅠ 흑흑...

 캬~보람있네요 ㅠ ㅅ ㅠ 그래도 차관(찻집)은 찾았자나요?

비도 내리고 그래서 냉큼 들어갔어요!

 들어가니 잔잔한 오르골 소리가 들립니다.

마치 일본의 이웃집 토토로가 튀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듯한 음악이 흘러 나옵니다.

 입구 풍경입니다.

들어가서 앉으면 메뉴판을 주는데 독특하네요~ㅎㅎㅎ

고대에는 책도 이렇게 나무를 엮어서 책을 만들어서 돌돌 말아 보관했다죠?

근데 가격이 너무 후덜덜덜해요...이미 들어와서 젤 무난한 애로 시켰어요 ㅠ ㅅ ㅠ

차를 마시며 밖을 보는데 비바람이 창문을 두들기고 날씨는 더 어두워지니 걱정이 되었어요....

 

비도 안 그치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서 좀 여행 책자 보고 차 다 마실 때쯤 비가 잠잠해져서 나왔어요. 근데 나오면서 정말 제 컨디션이 안 좋아진건지

아메이차관에서 여행 책자에 나와 있는 아메이차관 사진을 들고

이거 어디가면 찍을 수 있냐고 물어 봤어요 ㅋㅋㅋ

 찾집 사장님께서 급 당황하시면서 ["네? 이 사진 여기 우리 찻집인데;; 이 사진은 건물의 뒷부분인데요"]라고 하셔서 엄청 민망하고 웃겼답니다;;; 아마 제가 길치 중에 신의 단계인듯합니다;

비가 잠잠해 져서 돌아가는 길에 혹시나 해서 우디샹창을 한 번 더 물어 봤어요!

그랬더니 왕만두 파시는 사장님이 거긴 늦게 열어요! 라고 하시며 알려주셔서

다시 찾아가니 왠걸 우디샹창 언니가 계시네요!

VJ특공대에 나온 우디샹창 언니에요~ㅎㅎ 엄청 친절하시고 다정하셨어요. 제가 사진 찍을가 눈치 보는데

찍으라고 웃으시면서 포즈도 취해주시고 같이 사진도 찍었답니다. 제가 언니 한국 방송에서 보고 왔어요! 라고 이야기 하니까 웃으시면서 [그래요? 많이들 찍으시던데 잘 나왔나요?]라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잘 나오셨다 말씀드리고 우디샹창 못 찾아서 한참 헤맸다고 말씀드리니 웃으시면서 [제가 오후3시부터 나온답니다. 그래서 못 찾으셨을 거예요!]라고 

말씀해 주시는 우디샹창 언니셨어요! 왠지 아줌마라고 부르기엔 귀여운듯한 왕언니 느낌이셔요! ㅎㅎ

근데 아쉽게도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사진 찍으시던데...사진만 찍고 아무것도 안 사시고 그냥 가셔서 좀 씁쓸했어요!

전 죄송해서 많이는 아니지만 소세지 2개 사서 먹었어요 ㅎㅎ 너무 친절하고 잘 해 주셔서 더 사먹으려고 했는데

부담갖지 말고 먹을 수 있는 만큼 사가라고 식으면 맛 없다고 오히려 챙겨주셔서 ㅠㅅ ㅠ감동의 물결이

 

아무튼 언니랑 대화하다 소세지 사 들고 피곤해서 숙소로 되돌아 가려고 버스쪽으로 갑니다.

(버스는 30분을 기다려서야 왔다는 건 안 비밀....)

다시 쫑샤우푸싱에 도착해서 정거장 사진을 찍어 줍니다.

숙소에 가려고 했는데 버스에서 잠을 자고 좀 괜찮아져서

마무리로 101빌딩 가는 센스를 발휘합니다.

짜잔 지하철에서 내리니 101빌딩이에요 ㅋㅋㅋ맞은편에서 찍으면 더 이쁘게 나왔을 텐데

바로 밑에서 찍어서 거의 눕다시피 해서 찍었네용~

지하에는 딘타이펑이 있습니다. 원래 여기서 저녁을 먹을까 했는데 대기줄이 있어서 포기했어요!

 

101빌딩 관련 기념품샵도 있구용~

101빌딩 위에서는 사진을 찍지 않았답니다. 101빌딩을 보고 나와서

숙소가 있는 시먼딩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시먼딩 근처에 까르푸가 있다해서 구경하려다가

급 발견한 황가제국 훠궈전문점입니다. ㅋㅋㅋ

이름이 왠지 포스가 후덜덜해요 //ㅅ//

여행가이드책자에서 말하는 맛집도 좋지만 자신맛의 맛집을 만드는 재미도 쏠쏠해요! 사람많은 식당에 도전하세요~^-^

 들어가서 하얀국물 빨간국물 같이 나오는 원앙냄비시켜요 ㅋㅋ

아래는 훠궈 육수의 맛을 결정할 수 있는 메뉴판입니다~

 시켜두고 훠궈에 들어가는 애덜은 뷔페식으로 원하는 만큼 가져와서 넣어 먹는 거였어요!

 수전증이 있는지 흐리게 나왔는데 해산물이나 육류 채소들이 싱싱하고 재료들이 괜찮았어요! 이 옆에는 음료수도 있고,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있고, 소스류도 있고 엄청 많았답니다.

 미친듯이 폭풍투하~

 꽃게입니당~살이 오동통통합니다.

 음료도 공짜라 꺼내 왔어요!

 동과차와 데미소다도 맛나네요 헤헤 >ㅅ<

하트3

 배터질듯 먹고 나와서 까르푸까지 걸어갔다왔는데

시먼딩 까르푸 규모가 작아서 금방 둘러 보고 나왔어요! 

여행 책자에 꼭 사야할 물품 중에 하나 치약을 여러분들은 보시고 계십니다. 

이가 하얗게 된다고 많이 사가시네용~

저도 4개 한 묶음으로 되어 있는거 사 왔어요! 세일해서 냉큼냉큼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데 이상한 건물이 보여서 찍었어요!

 어두컴컴한 곳에 혼자 불을 밝히고 있는 가게입니다. 

 초근접샷 왠지 주변이 어두워서 분위기가 오싹합니다. ㅎㅎㅎ

안에 사람이 안 보여서 더 그런듯 해요 ㅠ ㅅ ㅠ

다시 숙소 맞은편 시먼딩 모습을 한번 담아 봤어요~ 

시먼딩은 북적북적해서 활기가 넘치네요~

거리 공연하는 분들도 계시고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날 숙소 근처에서 인디밴드가 조촐한 공연을 하고 있었어요!

그 옆엔 거대한 비누방울을 만드는 이쁜 언니도 있었구요~

왠지 시먼딩의 활기 때문인지 피곤이 조금 풀리는듯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숙소로 돌아왔어요~

날씨가 안 좋아서 좀 더 둘러보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나름 재밌게 보낸 하루 였답니다.

대만 여행 다녀오실 분들도 저처럼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라면서

이튿날 일정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상 몽글몽글대두단백이었습니당~뾰로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