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21일차 꾸준히 일기를 쓰지 못했다.
식사 시간은 여전히 불규칙하고
잠은 좀 일찍 자게 되었지만,
불면 증세가 아직은 해결이 안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너무 움직이지 않으니까 잠이 더 안 오는듯 하다.
오랜만에 놀러 나간 날에는 일찍 잠에 들었으니
몸이 조금 힘들어야 잠이 오는 듯 하다.
운동은 좀 더 움직이는 정도이다.
일주일에 3일을 제외하고 거의 움직임 없이 앉아 있기 때문에
운동이 절실하다. 하지만 심각한건 예전에는 언제든
운동을 해도 근육통은 있지만 견딜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만 더 움직이고 자도 다음날 모든 관절이
아픈듯 하다. 걸음을 제대로 걷질 못하고 계속 몸이 아프다.
고도비만이 되고 예전엔 없었던 걸음 걸이에 이상도 느껴진다.
살이 많으니 내 경우엔 걷을 때 좀 불편하거나 이상하다.
현재 고쳐야 할 부분
주말에 먹고 싶은 건 먹여야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
잠자는 시간이 규칙적으로 바뀌고
식사 시간이 정확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늘 앉아 있던 생활 습관을 5분 더 걷고 움직이기로 바꿔서
5분이 10분 15분이 되게 할 것이다.
이상하게 예전엔 그 유명하다던 빌리부트도 했었는데
요샌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다.
체력이 얼마나 형편없이 나빠졌는지 생각해 보니
내 자신이 한심해지기 시작한다.
한 없는 자책은 결국 문제를 더 크게 만들었고
몸이 이 지경까지 온 것이라 더이상은 자책하지 않는다.
이미 벌어진 일을 다시 수습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변함없는 뒤뚱거리는 내 몸뚱아리 미워하지 말고
건강하게 꾸준히 1년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해 보려고 한다.
나중에 다이어트 성공기를 쓰는 그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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