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식사도 큰 변화 없이 먹고 있다.
하지만 평균 4시 넘어서야 잠드는데
오랜만에 좀 움직여 줬더니 1시 반쯤부터 졸려서 2시에 완전히 잠에 빠졌다.
새벽 2시도 이른 시간이 아니지만 나에게는 커다란 변화여서
좀 더 일찍 눈을 뜨게 되는 것이 왠지 모를 뿌듯함으로 다가온다.
여전히 뚱뚱한채로 있지만 조금씩 정상적인 그야 말로 내가 원하는
수면패턴과 생활방식으로 좀 더 다가간 느낌이라 더 기분이 좋은 것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식사는 폭식이라고 할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많이 먹는 것 같다.
비만한 사람들 중 나는 많이 안 먹는데 찐다는 느낌을 받는 다면
고칼로리를 먹고 있거나 식사 외에 간식을 먹었던 것을 간과하는 부분이 큰듯하다.
아니면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마시거나 원두커피가 아닌 우유와 시럽 그리고 생크림등등의
음료를 마시지는 않는지 생각해 봐야하겠다.
초창기 20대 초반에 다이어트를 했을 때 왜 나는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 찔까 생각을 해 봤었다.
자세히 생각해 보니 나는 식사 시간도 불규칙하고 자주 몰아서 먹는 방식으로 식사를 해 왔었다.
아침 점심을 제대로 못 먹을 때가 많아 저녁에 몰아서 먹는데 그게 나를 더 살 찌게 만들었다.
거기다가 음료들! 여름이 오면 탄산음료나 당분이 든 음료를 더 많이 찾았다.
그 때는 칼로리 표시가 의무화가 아니었기에 음료의 칼로리에 대해 생각해 보지 못해서 였다 할까?
아무튼 인터넷으로 다이어트 일기를 쓰기로 결심하고 칼로리 일기를 쓸 수 있는 사이트에
가입해서 내가 먹은 내용에 대해서 입력해 보고서야 내가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고 있다는 걸 알았다.
거기다 대부분 탄수화물과 지방의 함량이 높다. ㅠ ㅅ ㅠ
적게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어서 조금 먹어도 채소와 질 좋은 음식을 먹었을 때
보다 몸에 해롭고 조금 밖에 못 먹었기 때문에 배가 고프다.
아직도 입에 맛있는 것을 더 찾으니 샐러드 채소를 사 두고 냉장고에 모셔 놓은 다음 못 본채하고 다른
걸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ㅠ ㅅ ㅠ 식습관은 정말 노력을 많이 해야 고쳐 질듯 하다.
그래도 어젠 비교적 일찍 자서 성과가 있었던 날!
다이어트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기를 바래 본다.
좀 더 움직이고 몸에 좋은 음식을 하나라도 더 먹는 것을 목표로
오늘도 다이어트에 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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