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 빈곤챌린지 24 마지막회 -예기치 못한 새벽의 하우스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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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4 빈곤챌린지 24 마지막회 -예기치 못한 새벽의 하우스 파티

베베하나 2015. 7. 17. 00:00

새벽을 달리는 캐서린입니다. 표정이 상당히 오묘합니다.

 

뭔가 잘난척 하는 것 같기도 한 오묘한 저 표정...

 

왜 그런걸까요?

 

 

 

ㅋㅋㅋ 어린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저런 표정을 짓고 있었네요 ㅋㅋㅋ

 

아무튼 현재 자산은 17000시몰레온이 넘었습니다.

 

오늘이 바로 2만 시몰레온이 넘느냐 안 넘느냐의 고비의 시간이죠!

 

 

아직 3000 시몰레온쯤 남은 목표를 하루에 다 채울 수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깁니다. ㅎㅎㅎ

 

캐서린도 돈 생각을 하고 있어요!

 

 

파티는 많이 못 열어봐서 궁금하기도 하고

 

 2만시몰레온 자축하는 조촐한 파티를 해 볼까 해서

 

파티를 열어 보기로 합니다.

 

 

전화기를 들어 소셜 이벤트 계획하기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종류의 파티가 나옵니다.

 

파티에 따라 필요한 시몰레온이 살짝 다릅니다.

 

원하는 스타일에 파티를 해 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네요!

 

 

 

저는 하우스 파티를 선택하고 손님을 초대합니다.

 

최소 2명을 초대해야 한다길래 ㅋㅋㅋ

 

랄프도 있고 해서 랄프랑 요리사 친구 비비안 그리고 약혼자 크리스토퍼를 초대합니다.

 

 

요리사나 바텐더 등등 고용할 수 있지만

 

돈을 쓰면서까지 부르고 싶지 않아서 선택하지 않고 초대하기를 누릅니다.

 

 

파티를 열 장소를 고르는 곳에서 친구의 집에서 할 것인가 아님

 

자신의 집에서 할 것인가 고르게 되어 있는데

 

저 3층짜리 예쁜 주택이 요리사 비비안 왕언니의 집이네요!

 

캬..부유한 사람이었네요.+ㅅ+

 

 

 

요집은 크리스토퍼의 집인데 언뜻 보면 왠지 수도원 같은 느낌이 듭니다.

 

크리스토퍼의 집이 요렇게 생긴 것을 몰랐던 플레이어 왠 수도원인가 한참 봤습니다. 하하하;;;

 

 

넓고 멋진 곳에서 파티를 하면 좋겠지만

 

빈곤챌린지의 추억이 묻어 있는 우리의 보금자리에서 하기로 했어요!

 

 

이후 선택하고 아차 했습니다.

 

솔직히 심즈3 플레이할 때는 파티 시간을 정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사즈는 바로 파티가 시작되네요 ;;;

 

에너지도 없는데 플레이어가  실수를 해 버렸습니다. 큭...

 

 

어찌 되었던 파티가 열렸으니 스테레오도 필요한 것 같아서 돈을 써 버렸네요 ㅠ ㅅ ㅠ

 

비비안은 잠옷 차림으로 왔고 크리스토퍼는 외출하다 온 건지 제대로 갖춰 입고 있네요;;

 

어찌 됐던 파티 같은 파티 아닌 파티 같은 썸 같은 파티가 시작됩니다.

 

 

화려한 장식이라던지 파티용품은 살 수 없으니

 

무조건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해야 합니다.

 

창에 나오는 미션을 성공해야지만 좋은 등급의 파티로 마무리 할 수 있으니까요!

 

 

 두 사람 깨가 쏫아 집니다. 비비안은 어색한 건지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어요;;;

 

ㅋㅋㅋ 파티 요리를 하기엔 캐서린이 힘들어서

 

랄프에게 해 줬던 요리 남은걸 꺼내와서 손님 접대하는데 비비안이 들고 있네요!

 

(혹시 모르는 분을 위해 저 백발의 흑인 여성이 비비안인 걸 알려드립니다!) 

 

 

상대방을 유혹하는 미션이 주어져서

 

정중한 뽀뽀, 어깨 안마해 주기 등등을 하고 있습니다만

 

욕구창에 에너지가 시뻘겋게 변하니

 

마치 공포 영화에서 귀신 본 듯한 공포를 플레이어는 맛 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너무 애정 표현만 해 대니 비

 

비안이 입술을 쭉 내밀고 우울해 하고 있어요...

 

 

근데 크리스토퍼가 캐서린에게 다정하게 로맨틱한 말을 속삭이는데

 

왠지 비비안이 화가 나 있네요;;; 막 뒤에서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캐서린은 비비안이

 

단순히 속상하고 우울한 줄 알고 격려를 해 줍니다.

 

 

제한 시간내에 미션을 차곡차곡 수행하여 쌓아야지 좋은 등급의 파티 메달을 딸 수 있네요!

 

전 아쉽게도 캐서린이 중간에 자꾸 침대로 가서 누워서

 

제대로 수행을 못 해서 동메달처럼 생긴게 떠 있네요 ㅠ ㅅ ㅠ

 

랄프는 언제 일어났는지 식사중입니다;;

 

정신이 없네요..흑흑 ㅠ ㅅ ㅠ

 

 

 

캐서린이 유혹적으로 바껴서 얼른 감정 그림을 선택해 둡니다.

 

그림은 나중에 이어서 그리면 되니까 일단 밑 그림이라도 그려 둡니다.

 

밑그림을 그리고 바깥으로 나오게 했더니 갑자기 쇼파 앞에서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켭니다.

 

 

그러더니 오랜만에 기절해 버렸네요 ;;;

 

 

엄마 캐서린이 행동불능이 되니 손님과 대화를 나눌 사람이 없어서

 

랄프가 아빠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비비안은 아직도 기분이 안 좋아요!

 

 

왠지 크리스토퍼를 보고 자꾸 우울해 하는데

 

여자의 직감이랄까 뭔가 수상했습니다. (그노무 의심병이...ㅋㅋㅋ)

 

 

그래서  파티가 끝나고 나중에 크리스토퍼의 집에 가서 확인해 보니

 

생일 파티 하는 날 둘이 썸을 탔었는지 두부분  다 뻘겋게 되어 있었습니다.

 

캐서린의 하우스 파티에서 둘의 로맨틱한 대화에

 

비비안이 왜 그렇게 화를 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토퍼가 매너가 좋아서 그런지 여자들이 많이 붙네요 ㅠ ㅅ ㅠ

 

외모는 썩 여자가 많을 것 같지 않은데 말이죠...

 

다시 파티로 돌아와서 캐서린이 기절 상태에서 깨어났습니다.

 

비비안과 대화를 많이 못 해서 미안해 하며 쇼파에 앉아 농담을 합니다.

 

 

얼렁뚱땅 파티가 끝나고 집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집 정리를 시키고 얼른 재우려고 했는데 또 쓰러져 버렸습니다. ㅠ ㅅ ㅠ

 

 

한참 후에 일어난 캐서린을 얼른 침실로 보냈습니다.

 

다른 욕구도 다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ㅠ ㅅ ㅠ

 

 

 

캐서린이 자는 동안 랄프가 성장하려면 얼마나 더 있어야 할지 궁금해서

 

봤더니 나이 들때까지 5일 남았네요...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사실 파티가 저렇게 바로 열릴 줄 몰라서 파티 시간 지정해서

 

아이 성장도 시킬겸 케이크를 구울려고 했는데 말이죠 ....

 

 

그림도 완성이 안 되었고 오늘 중으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단을 내려야 했습니다.

 

 

 

아직 피곤한 캐서린을 중간에 깨워서

 

용변을 보게 하고 욕구들을 먼저 올려 주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이고 하필이면 이때 또 누가 전활 하네요..

 

누군지 봤더니 지난 번에 약혼자에게 꼬리를 치던 동명이인 캐서린입니다.

 

이름이 같아서 영 찝찝하고 그랬는데 놀러온다네요...

 

 

음...뭐 확인하고 싶은 것도 있고

 

또 와서 무슨 말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결국 놀러오라고 했습니다.

 

 

제 예상과는 달리 둘이 엄청 잘 통하는듯 했어요..

 

 

왜인지 저 검은 머리의 캐서린이 우리 캐서린한테

 

크리스토퍼의 맘 속엔 우리 캐서린이 가득해서 자기가 엄두도 못 내겠다는듯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뭔가 우리 캐서린 급 우쭐해 합니다;;;

 

 

뭐 검은 머리의 캐서린도

 

이젠 마음 정리가 다 되서 크리스토퍼가 아무렇지도 않다는데

 

이거 믿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엄청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대화에 낀 랄프의 표정도 재밌네요 ㅋㅋ

 

 

 

랄프가 아줌마 우리 아빠 이제 다시는 넘보지 않을거죠? 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

 

 

알파카인지 모르는 동물 이야기를 하면서 급 대화를 마무리 하는

 

까만머리 캐서린은

 

랄프의 물음에 뜨끔했는지 급 자리를 피하고 맙니다.

 

그리고 바로 작별을 고하고 떠나네요...

 

이거 이거 왠지 찝찝합니다.

 

 

이런 플레이어의 의심병 깊은 걱정과는 달리

 

 

캐서린은 어느새 유혹적인 그림 하나를 다 그렸는지

 

자신만만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랄프도 늘 그렇듯 숙제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자신만만한 그림은 저 슈퍼맨 같은 그림을 그리네요...

 

 

캐서린은 그림을 그리고 랄프의 숙제가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갈때

 

저 멀리서 랄프의 아빠 크리스토퍼가 지나갑니다.

 

 

얼른 아빠를 불러 대화를 시전중인 랄프입니다.

 

 

크리스토퍼는 랄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줍니다.

 

 

학교에 관한 농담도 합니다.

 

파티할 때 아빠와 제대로 대화를 못 나눴는지

 

이야기 보따리를 엄청 풀어대는 랄프입니다.

 

 

랄프의 그런 모습이 귀여웠는지 크리스토퍼가 랄프를 꼭 껴안아 줍니다.

 

 

엄마가 그림에 전념할때 랄프는 아빠와 대화도 하고 애교도 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정도 장난스런 상태가 되었네요!

 

 

너무 피곤했는지 캐서린은 그림 한 장 그리고 잠이 들었어요 ㅠ ㅅ ㅠ

 

 

캐서린이 잠이 들 동안 크리스토퍼와 랄프의 우정이 싹트고 있었네요~

 

 

아빠와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아빠와 헤어지네요...

 

아빠가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랄프가 왠지 쓸쓸해 보입니다.

 

 

집으로 들어온 랄프는 TV를 봅니다.

 

이 때 심즈 시계를 보고 위기를 느낀 플레이어가

 

피곤해 하는 캐서린을 잠에서 깨웁니다.

 

다행히도 표정은 밝네요ㅎㅎ

 

뭘 생각하는지 아기 요람 모양이 보입니다.

 

 

자신만만한 그림을 팔고 또 자신만만한 그림을 하나 더 그려줍니다.

 

마음이 타들어 가고 시간은 점점 다음날로 지나가려고 하는데

 

캐서린은 아직 여유롭네요..

 

응??

 

오!!!

 

 시몰레온을 보니 19000시몰레온이 넘었네요 !!!

 

 

마지막 그림까지 팔았더니 20000시몰레온을 넘어섰습니다. ㅎㅎㅎ

 

>ㅅ< 그림을 팔고나서 바로 잠을 자길래 불안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2만시몰레온 넘은 걸 본 플레이어는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캬~ 2만 시몰레온을 드디어 달성했네요!

 

그동안 캐서린이 빈곤챌린지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아팠던 일도 많았었죠!

 

하지만 빈곤챌린지 24일(크리스토퍼의 집에 있던 2일을 합치면 26일만이네요!)만에

 

빈곤챌린지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힘들었을 캐서린 오늘은 다리 쭉 뻗고 잘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쉽게도 2만시몰레온을 달성하면서 사실상 빈곤챌린지가 끝났습니다.

 

많이 부족했지만 마지막까지 봐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빈곤챌린지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